-일시: 2020 4 10 금요일 오후 5 (한국시간 자정 12)

-참석자: 실애, 나희, 수진, 하리타, 어진, 현화, 수빈, , 태선


, 이게 얼마만의 만남이었는지 몰라요. 

전부터 4 10 하나우에서 만나기로 모두 약속을 하고 그 날만을 기다려왔는데, 지난 3월부터 COVID-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오프라인 모임을 못하게 됐었지요.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스카이프로 모두 모였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보고 있자니 울컥하기도 하고, 특히 작년에 한국으로 현화님을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러고 보니까 이번에 모인 9 모두 사는 지역이 달라서 놀랐어요. 


현화님은 요즘 아이들 셋이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거의 혼자 육아를 하고 계신데, 쉽지 않으실텐데도 홈스쿨링도 가능할 같다는 말에 터졌고, 무엇보다도 퐈이팅 넘치고 생기 넘치는 현화님을 있어 좋았어요. 대전 녹색당 지역당 분위기와 총선 분위기도 나눠주시고 입양가족 관련한 이야기도 나눠주셨어요. 각자 안부를 묻고 일상을 나누는 시간, 분이 보고싶어지더라고요. 나와 비슷하게 시간들을 그래도 보내고 계시구나..! 느껴져서 힘이 나고 위로가 됐어요.  


총선과 관련해서 한국 녹색당의 일련의 상황(선거연합, 비례후보 선거, 후보자 사퇴 ) 지역당 상황들, 한국 녹색당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N번방 성착취물 사건과 관련해서 녹색당이 얼마나 이슈 파이팅을 하고 있는지,, 페미니즘, 성평등 의제를 녹색당이 핵심 의제로 어떻게 장기적으로 갖고 것인가에 대해도 이야기 나눴어요.  


현화님과 하리타의 제안으로 녹유 매거진인똑똑똑, 녹유 많이 홍보할 있는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디자인과 홍보 관련해 한국 녹색당의 협력을 받을 있는지, 한국 지역당 소식이나 지역 당원들의 글도 함께 수록할 있는지 등에 관한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국 지역 정당과 독일 녹유 지역모임을 매칭해서(예를 들어, 경기도당-NRW) 자매 지역당을 맺어 함께 있는 활동을 해보자는 아이디어도 있었어요. 


그리고 해외 재외국민 투표 이슈와 관련하여, 저희가 이번 총선에 참여할 없다는 것에 다시 한번 아쉬움을 나눴고, 이후에도 있을 대선, 총선 대비 독일 재외국민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라도 해야한다고 의견을 나눴어요. 저희 녹유에 재외국민 참정권 보장을 위한 TF 결성되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하시면 좋을 같아요. 


거의 3시간을 이야기 같은데, 현화님이 있는 한국은 새벽 3시가 됐을 텐데도 아직도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있었어요. 아쉽지만,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IMG_811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2 2019년 2월 녹평모임 후기 손어진 2019.03.22 938
181 조한혜정님과 함께 한 밤 file 손어진 2018.11.30 923
180 그페미 첫번째 모임 후기 file 손어진 2018.06.10 905
179 2018년 11월 녹평모임 안내 (11/28 수 저녁 7시) 손어진 2018.11.25 903
178 프랑크푸르트 6월 녹평모임 안내 [1] GuteFrage 2016.06.11 901
177 녹색당 유럽 당원 ‘페미니즘 1차 모임’ 회의록 홍감 2018.03.21 899
176 베를린 세월호 5주기 추모 행사 file 베를린 2019.04.01 894
175 에이르와 야라 9월 모임 후기 EirYara 2016.09.28 888
174 기본소득 파헤치기 일곱번째 모임 후기 file 손어진 2018.03.08 885
173 2015년 5월 9일 프랑크푸르트/하이델베르크 인근 지역 당원 모임, 녹색평론지역 모임 보고 결과 [3] 가아닌양 2015.05.11 884
172 녹색평론 독자모임 후기 / 텍스트: 좌담, 시민의회를 생각한다 [4] file GuteFrage 2017.06.27 879
171 3월 6일, 녹색평론 독자모임 / 녹색당 지역모임 안내 이수빈 2015.03.03 870
170 프라이부르크 에이르와 야라 5월 모임 EirYara 2016.05.31 869
169 5월 9일 (토) 녹평 독자모임 / 녹색당 지역모임 안내 [5] 이수빈 2015.04.04 864
168 녹색평론 독자모임 프랑크푸르트 – 촛불, 그 후 일년을 묻다 가아닌양 2017.11.20 863
167 9월 녹평모임 후기 file 손어진 2016.09.28 863
166 故백남기 농민 시민 분향소, 세월호 기억 행동에 동참하실 분은 함께 해요. file 손어진 2016.10.07 858
165 초벌 번역: 슈트트가르트21 사업에 대한 Kretschmann의 공식 서한 [1] 가아닌양 2015.05.11 853
164 니하오 프로젝트 설문조사 요약 [1] file 펭귄 2019.07.02 847
163 5월 지역모임 "백래시_누가, 왜 페미니즘을 공격하는걸까?' 매실 2018.04.26 84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