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1 14:58
2018년 3월부터 베를린을 중심으로 미투 코리아너린넨 (Metoo-KoreanerInnen)이 결성되어, 한인 여성들이 겪는 성차별 문제와 성폭력 피해를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 그룹이 최근 미투 아시안즈(Metoo-Asians)라는 이름으로 비영리단체(e.V.) 등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재외동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성폭력·성차별 근절 캠페인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부터 미투 아시안즈에서 최근 코로나로 인해 더 불거지고 있는 독일 내 아시아인 차별을 알리고자,
“코로나는 국적을 모른다(Corona kennt keine Nationalität)” 라는 모토로 3개월 간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미투 아시안즈 페이스북 그룹 https://www.facebook.
#Corona_kennt_keine_
*기타 해시태그: #Corona_kennt_keine_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사용하지 않지만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미투 아시안즈 메일로 인증사진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메일: metoo.asians@gmail.com
-트위터 https://twitter.com/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
미투 아시안즈는 참여한 분들이 제공해주신 자료를 토대로 베를린 시정부에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근절을 촉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베를린 시정부가 코로나 상황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경고문을 공식 게재할 것을 요청하고, 또한 인종차별 신고가 접수 되었을 경우 경찰이 법조항에 따라 그 어떤 차별적인 태도 없이 사건을 피해자의 입장에서 고려하여 이행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MBC 기사: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810615_32531.html
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38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