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0 09:46
-일시: 2018년 4월 27-28일
-장소: 독일 퀼른
-함께한 사람: 진, 어진, 수진, 수빈, 수언, 세연, 실애, 현화
Internationales Frauen Film Festival in Köln 에 참석해서 BDSM 관련 영화 한 편!
-Violently Happy (2016) / Paola Calvo / 90 분
-세연 설명: BDSM은 본디지-도미니언-서미시브/사디즘-마조히즘의 머릿글자를 딴 용어로, 우리말로는 가학-피학/지배-복종 성애나 성행위를 뜻함. 행위당사자 간의 철저한 사전 합의를 바탕으로 역할놀이를 하며 극도의 성적 쾌감을 추구하는 것으로, 수위나 종류는 무궁무진함. 종교적 관점에서는 타락으로 비판받고 성긍정주의 페미니스트들은 환영하는 섹슈얼리티 실천양식임.
떨리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기 전 우리 ⓒ실애
감독과의 대화 ⓒ실애
영화제가 열렸던 작은 동네 영화관
함께 저녁을 준비하면서 ⓒ세연
비건인 당원을 위해서 ⓒ현화
녹색당 유럽당원 모임 페미니즘 모임 결성 및 활동 방향
-모임 이름: 그페미
-향후 활동 방향: 콘텐츠 제작 및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1) 독자: 한국인 / 독일 주류사회 (한국어/ 영어 / 독일어)
2) 사례: 한국 여성들로 독일에서 경험한 성차별
3) 콘텐츠 제작 방식
+웹툰, 텍스트, 사진+텍스트(기존 연출 사진들로 말풍선)
+발행기간: 웹툰은 두 달에 한 번 / 텍스트는 한 달에 두 번
+등장인물 및 배경: 주인공(보편적인 캐릭터, 독일 3년 차, 독일인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 과거 회상 방식, 주변인물에 퀴어 넣기
+내용: 혐오와 차별 사례 /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는 것 /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사례들도 함께 올리기 / 긍정적인 사례들(독일인에게 도움을 받은 사례?)도 공유 / 문제 해결을 했던 사례 / 우리가 싸우는 모습 (분노하고 있고, 대항하고 있음), 메시지가 담겼으면 좋겠음 / 독일사람들이 약자를 돕는 것은 사회 정의의 문제
4) 페북 페이지 운영
향후 계획 회의를 마치고 각자 돌아가기 전에 ⓒ진
콜비치 박물관에 들렸다가 본 콜비치의 젊은 시절 자화상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