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5 16:11
안녕하세요 모두 사월 잘 맞이하셨나요?
사월이되면 개나리부터 시작해서 벚꽃까지 피는 날이 오는데요. 따뜻해진 날씨에 봄이 온 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매년 사월이 시작되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세월호 유가족 분들의 인터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져도 4월 16일이 다가오면 뼈가 시리다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세월호7주기가 다가오네요.
7주기인데 진상규명이 아직도 제대로 되지 않은 게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희 엄마는 매주 목요일마다 아침 피켓팅을 하러 나가십니다. 가족이 사는 지역에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매주 목요일마다 세월호 진상규명 피켓팅을 하기 때문입니다. 12월, 1월 추운 한겨울에도 나가신다고 합니다.
독일에 있지만 4월 16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사람이 모여 잠시 얼굴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서 녹색당 유럽 NRW 지역 모임에서 4월 16일 저녁 공동체 상영회를 준비했습니다.
행사는 7시부터 진행됩니다. 영화관람 이 후 30분 가량 이야기 할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영화<당신의 사월>공동체 상영회 안내
영화소개:http://m.cine21.com/news/view/?mag_id=97451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731756
일시: 2021년 4월 16일 독일 저녁 7시
영화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NmXU90oZ3_4
신청 이메일:skybaraki684@daum.net(매실)
공동체 상영회 최대 인원은 30명입니다. 이메일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다.
30명이 되면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인원이 정해지면 줌 링크를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4월 16일에 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