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4월 모임에 관해 진 님이 안내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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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녹유 여러분.
2021년의 4분의 1도 지나갔네요. 언제 코로나가 끝날런지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황 속에 그페미 모임에서 여러분을 만나는 건 아주 큰 힘이에요. 작년부터 한달에 책 한권씩, 이 책모임이 1년을 넘어섰네요. 새로운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요.
4월 모임은 성폭력과 트라우마,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과 연대, 서로를 지지하는 내용으로 꾸려볼 예정입니다. 큰 세가지 테마를 잡아봤는데요,
성폭력, 트라우마, 나 자신을 돌보는 법
세미나의 뼈대가 될 책은 하리타님의 <오늘부터 내 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입니다.
이북으로 나와있지 않아 책을 직접 구매하셔야 하는데 많은 그페미 분들이 책을 갖고 있으시더라구요.
만일 책이 필요하시다면 하리타님 메일로 연락주세요. 아직 재고를 갖고있다고 하십니다!
제가 책에서 재미있게 읽고 실제로 해본 활동을 나누고 싶습니다.
책 163p에 나와있는 '안전지대 찾기 활동'입니다.
각자 자신의 안전지대 (생각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억들)를 세가지씩 적어서 모임에서 나눠주세요.
나이/ 기억의 대표장면/ 자아 감정: ~한 나/ 현재감정, 신체감정
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책에서의 예시
나이: 13
기억의 대표 장면: 아주 세찬 소나기가 내리는 여름 날, 빗속을 씩씩하게 걷는다
자아감정: 자유로운, 해방된, 강인한, 야성적인
현재 감정: 활기찬, 자유로운, 당당한
+책을 읽다가 인상깊은 부분을 메모해놓고 모임에서 나눠주셔도 좋아요
1. 책- 오늘부터 내 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
2. 웹툰- 인스타 툰 :사예의 식이장애 일지 (@sayelee126)
인스타 툰: 다 이아리 (@i_iary)
3. 같이 읽으면 좋은 책들: <트라우마, 내가 나를 더 아프게 할때> - 프랜신 샤피로,
<헝거> - 록산 게이
일시: 4월 25일 독일시간 일요일 2시
만나는 방법: 관심있으신 분들, 그페미에 새로 참여하고싶으신 분들은 답장 주세요. 줌 링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진 이메일: pourquoijin@gmail.com
그럼 다음 모임에서 만나요 :)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