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4월 20일(이번 주 토요일) 오후 3시 타이파크(Thaipark)에서 봄 나들이를 겸해 모입니다. 따뜻한 봄날의 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앉아 먹고 마시며 농본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해 읽고 이야기합시다. 읽기자료를 읽으시고 함께 토론할 주제나 질문 등을 가져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돗자리가 있으신 분들은 돗자리도 가져와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 부터는 모임을 더 자주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두 달에 한 번씩 모였지만 앞으로는 매달 한 번씩 모일 예정이며, 이렇게 해서 격월간으로 발간되는 녹색평론을 두 달에 나누어 읽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시간: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 준비물: 읽을거리, 돗자리, 간단한 다과
모임에 관한 문의와 읽을거리 요청은 아래 연락처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lord8@naver.com (손어진)
* 제159호(2018년 3-4월호)
159호 목차
책을 내면서 | 김종철 (홈페이지 제공)
- 농본주의가 세상을 살린다
생태순환농사의 길 | 김준권/장길섭 (읽을거리)
나는 왜 농촌에 살고 있는가 | 정영희 (읽을거리)
작은 행성을 위한 농사 | 프란시스 무어 라페 (읽을거리, 홈페이지 제공)
농본주의가 가져올 아름다운 농촌 | 우네 유타카 (읽을거리)
- 메이지유신 150년, 침략의 근대화
‘메이지 영광론’의 허구 | 한승동
‘정한론’의 역사적 배경 | 이원우
‘대동아전쟁 긍정론’의 기만성 | 기츠카와 도시타다
근대 일본의 형성과 과학기술 | 야마모토 요시타카
포퓰리즘의 시대, 어떻게 볼 것인가 | 홀거 하이데 (읽을거리)
독일의 에너지전환, 어디까지 와 있는가 | ‘분트’/뮌헨독자모임
전환의 시대, 무엇이 문제인가 | 김종철/이명원
- 연재
스승과 제자(13)―콧구멍 없는 소와 세 개의 달 | 전호근
신화 이야기(4)―신화, 시소를 함께 타는 법 | 김남일
- 시
백지(白紙)농법 외 1편 | 박지웅
참고 있느라 물도 들지 못하고 웃고만 있다 외 1편 | 이원하
- 서평
아나키의 세상, 과연 가능한가 | 김혈조 (홈페이지 제공)
《허생의 섬, 연암의 아나키즘》
섬광과 울림의 이육사 시 평전 | 정우영
《강철로 된 무지개 ― 다시 읽는 이육사》
시의 ‘웜홀’ | 노지영
《시의 눈, 벌레의 눈》
정치의 힘으로 기본소득을 | 박선미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