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크푸르트 녹색평론 독자모임의 이수빈입니다.
더울땐 더워도 늘 지나가고 나면 그리워하게 되는 독일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요즘,
어김없이 녹평모임이 열립니다.
이번 녹평 2017년 5-6월호에 실린 중심주제는 '시민의회'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뽑힌 후, 세월호를 거쳐 백남기님의 사인까지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되는 변화가 한국에서 일어나는 중이지만
몇번의 청문회와 이어지는 인사인명, 여당, 야당, 협치냐 마냐 등의 단어가 홍수같이 등장하며 느껴지는 '국회 정치'의 답답함은 여전한듯 합니다.
이 와중에 '시민의회'라는 개념은 기존에 이를 전혀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께도 정치 작동원리에 대한 신선한(?) 생각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읽어오실 글은 이번엔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지 않아 녹평 모임 목적으로 스캔해두었습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저에게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subin.a.healer@gmail.com)
PDF파일로 첨부해 드립니다. (모임목적 외의 배포를 삼가해주세요.)
내용도 생각보다 깁니다. 그래서 혹시 시간상 전부를 못읽어오시게 되더라도,
아래 제가 따로 주제별로 페이지번호를 적어두었으니, 관심있으신 부분을 골라 일부라도 한번 읽어와보시면 좋겠습니다.
좌담 / 시민의회를 생각한다
곽노현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
오현철 전북대학교 교수, 정치학
이지문 추첨민회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이진순 정치 스타트업 '와글' 대표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사회)
2017년 3월 31일
'와글'의 시도는 왜 실패했나 (p.7)
대의민주주의의 모순을 극복하자면 (p.12)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시민의회 경험 (p.15)
엘리트 정치에서 시민주체의 정치로 (p.19)
정당, 꼭 필요한가 (p.26)
국민참여재판의 경험, 주체적 참여의 기쁨 (p.32)
재검토해야 할 교육의 정체적 중립성 (p.35)
시민의회를 성사시키자면 (p.40)
'사드'문제도 시민의회를 통해서 (p.44)
일시: 6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Uni Frankfurt, Campus Westend, IG-Fabenhaus (Rotunde)
(주소: Norbert-Wollheim-Platz 1, 60323 Frankfurt am Main / 만약 U-Bahn을 타고 오시는 분이 있으시면 Holzhausenstraße 정거장에서 내려서 오시면 빠르고, 찾는 길이 어려우시면 마중 나갑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저에게 이메일로 참석을 알려주시면
모임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그럼 뵐때까지 늘 평안하세요!
이수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