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좋은 삼월의 베를린☀️

모두가 이야기 보따리와 음식 보따리를 양것 챙겨오셨습니다. 누추한 집이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바닥에 오손도손 둘러앉아 녹평 146호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호에서는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안된다' 등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존의 대체에너지, 환경운동 등에 대한 비판적인 글들이 수록돼 있었습니다. 

저같은 초보 독자들에게는 혼란스러운 글이었지만, 성숙한 독자들의 독해력과 삶으로서의 적용력에 감탄하면서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글을 읽어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햇빛세상, 바보들이 만든다', '연대운동으로 에너지 전환을' 을 읽고는 에너지 주권을 행사하는 자유인으로서의 개인들과, 이 개인들의 공동체적 연대의 필요성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협동조합"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경험들을 나누었지요. 

마지막까지도 많은 선물들을 들고 오신 유재현 당원님! 그리고 정성스럽게 음식들을 가지고 온 9명의 참석자들! 함께 해서 참 좋네요. 

사진 속 물건들이 필요한 분들께는 언제든 연락 주세요.(녹색평론 146호는 대출 중입니다ㅎ)

매번 새로운 분들이 함께 하셔서 녹색의 가치, 또 녹색당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니 좋습니다. 

다음 5월 모임에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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