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생태모임 "에이르와 야라"] 5월 모임 후기
일시: 5월 21일 | 참석자: 영교, 유영, 상아, 세연


5월에는 구성원 중 영교씨의 추천으로 프라이부르크 근처 켄찡엔에 위치한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다같이 기차를 타고 버스를 갈아탄 후 가볍게 산책하듯 걸어 도착했어요. 입구에는 Iris 꽃들이 생각보다 꽤 많이 다양하게 있었고 날이 엄청 좋아서 더 이뻐보였습니당!. 곳곳에 주인 아저씨와 그 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직접 만든 조각상들로 꾸며져있고 나무로 만든 의자와 책상, 대나무로 만든 조명 등을 보고 다들 감탄했습니다. 수목원은 크게 대나무 숲과 온실, 목공 작업실 그리고 휴식 공간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고 아저씨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Gemüse Baum! 나뭇잎을 먹어보니 간이 되어있는 야채...느낌? 굉장히 신기했어요. 공짜로 맥주도 얻어먹고 각자 싸온 도시락을 먹으면서 그 곳에서 어릴적 부터 여가시간을 보낸 청년과 아저씨의 따님(?)과 대화도 재미있게 나누고 오랜만에 강아지, 고양이와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원래는 다른 일정도 계획했었는데 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다음 번으로 미루고 상아씨 병문안 겸 토론 겸해서 다음 일정으로 대체했습니다. 토론 주제는 '동성커플의 입양'이었고 각자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미국 게이커플 아래에서 건강하고 화목하게 잘자란 아이의 사례, 그들이 어떤 이유로 아이를 가지고 싶어하는 지 궁금하다는 의견, 사회적 시선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보았을 때는 모유수유와 관련해 엄마와의 친밀감을 게이커플이 어떻게 대신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문점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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