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말. 최순실과 박근혜의 상상초월 국정농단 스토리가 만천하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프푸 지역모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11월부터 녹평모임 혹은 지역모임으로 계획되어 있던 프푸지역 활동의 거의 모든 에너지는 

전폭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집회에 집중되었습니다. 

녹색당의 이름으로 열었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프랑크푸르트 시국토론회' 이후 

프푸지역 녹색당원들은 거의 매주 열렸던 프랑크푸르트 탄핵집회에서 저마다 개인적인 활약들을 이어갔습니다. 

물론! 2016년 12월 23일에는 성낙규 당원의 따뜻한 집에서 배도 마음도 빵빵하게 채운 지역모임 송년회도 잊지 않았습니다. 

2월부터는 다시 정기적인 활동으로 내용을 정돈해 볼 예정입니다. 


아래에 짧게 그동안의 과정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프랑크푸르트 Jugendherberge Kleiner Saal,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프랑크푸르트 시국토론회'

저녁 6시부터 밤 10시 다되서까지 이어졌던 토론회. 김아람, 진실애, 성낙규, 김인건, 이수빈 당원이 참석하고,  

이 외에도 1시간이라도 짧게 참석해주신분들까지 더하면 모두 15분이 더 참석해 시국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박근혜는 왜 물러나야 하는가, 그리고 박근혜 이후의 한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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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국규탄, 박근혜 탄핵, 세월호참사 1000일 추모 집회

그동안 프랑크푸르트와 슈트트가르트에서는 지금까지 많으면 매주 토요일, 적으면 2-3주를 사이에 두고 몇번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슈트트가르트도, 프랑크푸르트에도 뜻을 가진 사람들이 이미 스스로 모여 집회를 기획하고 진행해 가고 있었고, 

저희는 그 과정에 자연스럽게 초대되었습니다.

때마다 각자 집회 사회자로, 자유발언자로, 혹은 집회 준비/기획팀으로 참여하며 현 시국을 규탄하는 목소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1) 2016년 11월 12일 슈트트가르트: 집회 준비/기획을 담당했던 송윤지 당원, 사회를 맡은 김인건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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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6년 11월 26일 프랑크푸르트 괴테광장 시국집회. 2부 사회를 맡은 김인건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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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6년 12월 3일 프랑크푸르트: 사회를 맡은 김아람 당원, 자유발언 중인 성낙규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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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7년 1월 7일 세월호참사 1000일 추모집회: 집회 기획/준비/진행팀을 맡은 이수빈, 김인건, 성낙규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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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 프랑크푸르트 안채원님 / 집회 기획회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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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 프랑크푸르트 강순원님 / 집회 당일. 사회 및 집회진행조정 이수빈 당원, 공간구성 및 바닥 배모형 제작 담당 성낙규 당원 



3. 2016년 12월 23일 프랑크푸르트 지역모임 송년회

김순옥님과 성낙규 당원의 따뜻한 초대! 정신없이 맛있게 먹고 놀기만 하다 겨우 헤어지기 전에 사진하나 남겼습니다. 다음엔 꼭 그 푸짐했던  순간들도 남겨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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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 성낙규 당원 / 왼쪽에서부터 성낙규, 이수빈, 김인건, 진실애 당원, 조단희님, 김아람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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