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모임 후기를 녹유 홈페이지에 나누지 못했네요:)

녹유에서 가장 활발한 모임 중에 하나인 그페미 모임은 지난 7월, 8월, 9월, 그리고 10월 총회에서 워크샵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페미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모임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래요!


-참여문의: kgreens.eu.feminism@gmail.com



7월 모임(7/23): 하반기 주제 선정 및 모임 계획 

주제: 이주x여성

아이디어: 

- 독일 이주여성 관련 책읽기

- 자신의 경험 글, 그림으로 표현하기
- 이주 여성 정보 아카이빙
- 이주 여성 (선배)와의 대화
- '성공'한 이주 여성 정의하고, 성공 스토리 스피치해보기 (연사 연습)

- 이주자, 여성임을 어떻게 인식하고, 경험하는지, 그리고 이를 '인식'하게 된 계기 나누기

- 직접적인 차별과 간접적인 차별 분석해보기 (차별, 고정관념/편견, 혐오 등을 구분해보자) 


결론: 두 개의 질문에 대한 답 준비해서 가져오기

- 질문 1: 나에게 이주 여성은 어떤 존재일까? 

- 질문 2: 이주 여성에게 ‘성공적인 삶'이란 어떤 모습일 수 있을까?



8월 모임(8/21)

주제: 내게 이주 여성이란, 성공적인 이주 여성의 삶이란

나눈 내용:

독일 사회로 '통합' 되기 

- 언어소통의 문제 

- 문화, 역사의 이해 

- 이민 2세 이후의 정체성 

- 타문화에 대한 '차이'를 인식하는 독일의 시민의식


내게 이주여성이란, 

- 사연 많은 여자, 대서사를 가진 여자. 내것이 아닌 것, 내게 익숙하지 않은 것들 매일 마주하고, 불편하지만 그것을 내 것으로, 내게 익숙한 것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 만남과 이별을 담담히 해내는 용기있는 사람, 자기 삶을 자신이 결정하는 사람, 존재를 확장시켜가는 사람 

- 사회적 보호를 받아야 하는 존재, 온전하지 못한 존재, 도움이 필요한 존재, 스스로 자율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하기가 어려운 존재 

- 문화의 경계인, 중간자, 통역사 역할을 부여하면서 문화를 재해석하고 비판하고 연결하는 사람, 메신저이자, 파이터!



9월 모임 (9/27, 10/3)

- 10월 29-31 총회때 진행할 "페미니즘 워크샵" 준비

- 그간 그페미 활동 보고(태선/진) + 워크샵 진행(나라/어진) 



10월 총회 시 진행된 워크샵(10/30)

- 자기 책장에 있는 꽂혀 있는 책/읽으려고 구매해 둔 온라인 서재 책/올해 읽은 책 들의 저자 분류하기(성별/인종에 따라)

- 특정 경향이 있을 경우 그것에 원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기

- 자신에게 영향을 많이 미쳤던 책/페미니즘을 공부하면서 도움이 됐던 책 소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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