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지역모임과는 별도로 녹색평론 모임을 해보자고 하여 nGbK에서 같이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번 준비모임은 제가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때부터 감사하게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던 강수돌 편집자문위원님께서 이번에도 오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총 여섯 분이 참석해 주셨고요. 첫 모임이다 보니, 앞으로 진행을 어떻게 할 것인지, 주제는 어떤 것부터 할 것인지 등 모임 자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그 외, 중간중간 각 주제에 대해 서로의 식견을 나누기도 했고요. 덕분에 공부할 거리도 생기고 즐거웠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에는 근처 독일 식당에서 같이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맥주와 음식 아주 훌륭했고요. 다들 거의 자정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갔습니다.


앞으로는 매달 모일 수 있도록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 달에는 8월 9일에 모이기로 하였고 대략 이른 오후에 만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주제는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아, 모임이 시작하기 전에 모임 장소 앞 Oranienstraße 따라서 마침 Pride Parade 무리가 지나가서 보다가 시작했어요. 이것도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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