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Vote No “Democracy”


[재외국민 투표권 보장 릴레이 캠페인]


지난달, 저는 제 손으로 우리 녹색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을 선출했습니다. 인터넷 본인 인증에 문제가 있어서 여러 차례 한국 전국당과 연락을 시도한 끝에 감격적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당의 한 당직자분이 제 한 표를 지켜내기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뽑은 우리 후보들입니다. 


4월 1일-6일, 조악하나마 개혁된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도 하에서 제가 현재 살고 있는 독일에서도 총선에 참여할 수있어 기뻤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표들이 모여 늙은 남성들이 판치는 정치권에 여성, 청년, 페미니스트, 퀴어, 농부, 과연우리 후보들을 국회로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온 세계가 신종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밖을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날 수가 없게 된 상황에서, 중앙선관위의 투표불가 결정과 짧은 공지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기본권을 대하는 태도가 이정도밖에 되지 않았구나생각하게 했습니다. 허망했습니다. 


선관위와 주독대한민국대사관은 국민의 안전뿐 아니라 시민의 기본권, 투표권을 보장하는 방법을 고민해 주십시오. 투표할 사람은 지금 한국에 귀국해서 하라는 말도 안 되는 방법 말고요. 이곳에서도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제 투표권을보장해 주십시오.   

 

베를린의 임다혜 당원님이 시작하신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No Vote No ______ 를 적어서 올려주세요.

국민청원에도 많이 참여해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7211#_=_


#재외국민에게투표권을

#재외국민투표권보장

#녹색당

#정당명부23 

#녹색당을국회로

#N번방가입자_전원처벌



[Overseas Korean Voting Rights Campaign]


Please write your own [No Vote No ____] and make a photo to upload. Please tag your friends and family. I would like to ask for solidarity at the time when solidarity is saving many lives.



*관련 기사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30002500082

오마이뉴스: http://omn.kr/1n350
중앙선관위 재외선거사무 중지결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청구 및 가처분신청: http://minbyun.or.kr/?p=4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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