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아닌양

이 글을 읽으면서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의 인터뷰 기사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일단 한국 녹색당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색 만들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진보진영 재편 논의의 협상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녹색당이 가지고 있는 의제들을 이슈화 하는 것이 불가능할 만큼 다른 진보정당들과 녹색당의 차이가 큰 것인지 의심스럽다. 그런 점에서 하숭수 위원장이 언급하고 있는 '기본소득'이 현 시점에서 녹색당이 표방,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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